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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판타지 도서관에서 SF 강좌 신청을 받습니다. http://www.sflib.com/278663 SF&판타지 도서관은 서울 연희동에서 운영 중인 SF, 판타지 장르 전문 도서관입니다. 흔히 전문 도서관이라면 굉장히 딱딱하고 폐쇄적인 분위기를 생각하지만, 여기는 아니에요. 넓고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용합니다. (아, 상영회가 있거나 할 때는 조금 잡음이 섞이지만요.^^) 장소를 말씀드리면 이런 분위기죠. 자... 어떠신가요? 나쁘지 않지요? 이처럼 열려있고 편안한 공간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있고, 다양한 기획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오랫동안 즐겁게 진행되어온 작가 김창규님의 'SF, 만들면서 배우기'죠. "SF, 만들면서 배우기"는 SF라는 장르에 대해 다채로운 재미를 느끼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 더보기
히스토리 채널의 흥미로운 방송들 최근 신혼집에 IPTV를 설치하고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도록 등록했습니다. 히스토리 채널, 디스커버리 채널, 그리고 네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히스토리 채널에 열중하고 있지요. 히스토리 채널이라면 이름 그대로 '역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잘 만드는 채널입니다. 언젠가 소개했던 '하이테크 고대 문명'이나 근래에는 '고대의 외계인' 같은 작품도 눈길을 끌고 있지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히스토리 채널에서 기존과는 조금 다른 시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만들기도 하고(바이킹), 평범한(?) 미국 가정을 소재로 한 리얼리티 방송도 진행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는 건... 바로 이 세 프로입니다. 라스베가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일.. 더보기
아마존의 자동 배달 시스템 이야기 인터넷 서점 업체인 아마존에서 비행 로봇을 이용한 30분 배송 시스템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이젝션님이 페이스북에 올리신 소식을 보고 동영상을 보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에 제가 갖고 놀고 있는 쿼드 콥터랑 참 닮아서...이기도 했는데... 그보다는 세상이 참 멋지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무언가 멋진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이죠. 최근 구글에서는 '구글 운전자'라고 하여 "자동차 자동 운전 시스템"을 시험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라고 불렀지만, 사실 자동으로 달리는 차는 아니었죠.^^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자동차?") 현재 11대 정도가 구글 본사 출근시에 시험 중이라는데 80만 km 무사고 운전을 기록 중이라지요. 단 한 건 사고가 있었는데 정작 사람이 .. 더보기
일본 여자프로레슬링 소재의 애니메이션도 있군요! 사실 저는 프로레슬링을 좋아합니다. WWE를 아내와 함께 열심히 보고 있고, WWE 게임을 사서 하고 있기도 하지만, 진정으로 좋아하는 프로레슬링 게임은 "레슬 엔젤스"이죠. 시리즈가 계속 안 나와서 아쉽지만 말입니다. 일전에 프로레슬링 팬이었던 일본 친구와 함께 묵었던 일이 있었고 그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세계는 뭐랄까... WWE의 장식에 가까운 DIVA와는 근본적으로 다르죠. 확실히 '프로레슬링'이라는 느낌이 나고... 근데 그 친구가 근래에는 일본 프로레슬링도 인기가 낮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레슬엔젤스 시리즈도 더 안 나오고, 레슬링 관련 만화도 별로 없고... 하지만.... 어쩌다보니 이런 만화/애니메이션을 찾게 .. 더보기
원피스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원피스 해적 무쌍 2에 빠져서 원피스를 처음부터 보게 되었죠. 게임이 원피스라는 작품의 매력을 정말로 잘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런데 초반에 나온 대사 참 인상적입니다. 주인공 루피가 "해적왕이 될 거야"라고 하는데, 코비라는 소년이 "무리"라고 이야기하자 루피가 이렇게 말하지요. "내가 되겠다고 결심한 거니까, 그 때문에 싸운다 죽는거라면 괜찮아." 사람은 대개 결과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로 가는 과정의 어려움을 생각하고 포기하기 쉽지요. 하지만 그 추구하는 과정 자체가 자신에게 좋은 것이라면 그것도 좋은 것이 아닐까요? 원피스라는 작품은 루피라는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의 동료들이, 루피의 꿈, 그리고 그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싸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매력적이기도 하지요.. 더보기
카우보이 비밥 (더빙판) 상영회 합니다. 세기의 명작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SF&판타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카우보이 비밥" 시리즈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상영회로 이례적으로 "더빙판 상영회"로 진행합니다.(실은 제가 보고 싶어서랍니다.^^ 관장이라고 도서관 시설을 맘대로 쓸 수는 없고, 대관한거죠. 근데 기왕이면 여럿이 같이 보면 더 좋죠?) 20세기 SF 애니메이션 최고의 명작인 이 작품을, 큰 화면과 박력 넘치는 음향 시설을 통해 -자막에 집중할 필요 없는- 더빙판으로 만끽합시다. * 일시 : 2013년 12월 14일(토) 오후 9시* 장소 : SF&판타지 도서관 ( 오시는 길 )* 연락처 : Tel - 070-8102-5010* 인원 : 선착순 20명* 참가비 : 15,000원 (야참, 조식 제공) < 상영 .. 더보기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나기 위한 고민 새로 신혼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고민되는게 바로 관리비... 그 중에서도 겨울을 대비한 난방비죠. 아무리 문을 잘 닫아두어도 창문을 꼭꼭 막아두어도 냉기는 여기저기서 스며들고 그만큼 내부는 추워지면서 난방비는 많이 들어갑니다. 집이 크지 않은터라 조금 덜할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상당히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말이죠. 이 같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역시 밖에서 들어오는 냉기(안에서 빠져나가는 열기)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겠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창문에는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다 붙여두고 있습니다. 크기만큼 자르고 물을 뿌리고 붙이면 접착제도 없이 잘 붙어서 편하죠. 이때 주의할 점은, 에어캡은 3중으로 된 것을 사야 한다는 겁니다. .. 더보기
과학닌자대 갓차맨(독수리 오형제)의 흥행 부진(대참패?)... 국내에서는 '독수리 오형제'라는 이름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과학닌자대 갓차맨". "달려라 번개호"(마하 고고고!, 스피드 레이서), "데카맨", "허리케인 폴리머", "인조인간 캐산"(신조인간 캐산), "타임 보칸 시리즈" 등. 70~80년대 TV에서 잘 알려진 타츠노코프로의 대표작이자, 타츠노코프로의 설립자 중 하나인 요시다 타츠오가 원작을 맡은 작품입니다.(요시다 타츠오가 제작을 맡지 않은 작품 중에서도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원작:스튜디오 누에), "기갑신세기 모스피터" 등 수많은 SF 작품으로 명성이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만...) 요시다 타츠오 원작의 작품은 일본 내에서만이 아니라 외국(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인기가 좋은데다, 그림풍이 영화쪽에 가까운 사실적인 느낌이라 실.. 더보기
퍼시픽 림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 두가지... 여하튼 살아 생전에 이런 영화를 보게 해 준 것이 감사한(^^) 퍼시픽 림입니다만....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눈에 띄는 소식이 있네요. 일본 기사라서 일부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1. 퍼시픽 림, 중국에서 이례적인 대성공. 중국군의 예상치못한 비난이란?http://newsphere.jp/world-report/20130830-1/ 중국 인민 해방군의 기관지 해방군보에서 "퍼시픽 림"에 대해서 "세계 중에 미군의 이념을 넓히기 위한 선전 작품"이라는 기사를 올렸다.필자는 "괴수와의 중요한 싸움 무대를 고의로 홍콩에 인접한 남지나해로 설정하고 있다. 그 의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 유지와 인류를 구하고자 하는 미국의 전략을 명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모든 할리우드 초대작을.. 더보기
쌈마이 문화의 재미? 얼마전에 개봉한 퍼시픽림... 한국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이 보았고 1500만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하지요. 그런데 평들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저처럼 '대단하다'라고 했던 이들도 많지만, '이게 뭐야? 스토리는 어디갔어?'라는 분도 계셨고요. 그러니까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할까요? 물론 그러리라 예상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다움에서 7.0, 네이버에서 7.71... 이 정도면 그렇게 나쁜건 아닐지도? 그래도 이 정도 점수가 나온건 퍼시픽림이 액션 하나만큼은 확실한 영화였기 때문일거 같아요. 여하튼 이야기고 뭐고 다 무시하고 카이주와 예거의 레슬링 하나만큼은 화끈하게 잘 보여주었거든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 봅니다. 만약에 퍼시픽 림이 이런게 아니었다면...하고 말이지요. 가령... 이런거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