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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퍼시픽 림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 두가지... 여하튼 살아 생전에 이런 영화를 보게 해 준 것이 감사한(^^) 퍼시픽 림입니다만....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눈에 띄는 소식이 있네요. 일본 기사라서 일부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1. 퍼시픽 림, 중국에서 이례적인 대성공. 중국군의 예상치못한 비난이란?http://newsphere.jp/world-report/20130830-1/ 중국 인민 해방군의 기관지 해방군보에서 "퍼시픽 림"에 대해서 "세계 중에 미군의 이념을 넓히기 위한 선전 작품"이라는 기사를 올렸다.필자는 "괴수와의 중요한 싸움 무대를 고의로 홍콩에 인접한 남지나해로 설정하고 있다. 그 의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 유지와 인류를 구하고자 하는 미국의 전략을 명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모든 할리우드 초대작을.. 더보기
퍼시픽 림, 일본 개봉...에서도 순항 중... 일본 영화 시장을 바라보기. 일본 쪽 기사입니다. "퍼시픽 림" 공개 3일 만에 이미 수익 3억엔, 관객동원 20만의 대 히트 http://news.mynavi.jp/news/2013/08/12/296/ 기사 내용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할리우드에서 No.1의 일본 오타쿠라고 알려진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판의 미로", "헬보이" 시리즈)의 최신작, 할리우드 초대작 "퍼시픽 림"이 드디어 일본 공개. 전세계의 흥행수입은 이미 3억 달러를 돌파하고 세계 각지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본작은 8월 9일(금)에 전국 598개 스크린에서 공개되어 공개 3일간에 흥행수입은 이미 3억엔을 돌파하는 기세. 또한 관객동원수는 20만명! 야후 리부에서는 같이 화제가 되었던 여름 영화 "월드 워 Z(3.26점)"나, "수수께끼 풀이.. 더보기
퍼시픽 림 - 예거와 카이주의 현실적 중량에 대한 과학적인 고찰? 글을 읽기 전에 한 가지 확인해 둡시다. 여기서 소개한 '과학적인 고찰'은 어디까지나 재미의 하나입니다. 현실적인 중량과 실제 설정상 중량이 얼마나 다르건 그건 영화의 내용이나 재미에 아무런 관련을 주지 않습니다. 퍼시픽 림은 거대 로봇과 괴수의 대결을 잘 그렸다는 점에서 좋은 작품입니다. 굳이 과학적 설정이 옳고 그르고를 따질 필요는 없죠. 어디까지나 또 하나의 재미라고만 생각해 주세요. 국내 영화에서 번역에 오류가 있는지 카이주의 키가 40m니 뭐니 하고 나오고 있지만... 카테고리 2의 카이주인 오니바바(어린시절의 마코를 쫓다가 사령관이 탑승했던 코요테 탱고와 싸워서 쓰러진 카이주)만 해도 키가 60m였고, 2대 괴수 대격전(^^)에 등장한 오타치(날개 달린 카이주)의 키는 약 64m. 오타치와 함.. 더보기
퍼시픽 림의 짧은 감상 이라고 한다면... "그래. 이거야. 이걸 보고 싶었어."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예거는 80m 정도 키의 엄청나게 큰 물건입니다. 그만큼 크고 육중하다는 느낌을 살려야 하는데 확실히 그런 부분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거대하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나왔던 "고질라"는 뭔가 크기보다는 얍삽한 도마뱀 느낌이었지만, 여기서 나오는 괴수와 로봇은 크다는 것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전 스토리 따윈 완전 무시했거든요.^^ (스토리텔링 강사가 이런 얘길 해도 되나?) 스토리라고 본다면.... 사실 진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은 내면적인 갈등이 문제가 되죠. 그런데 여긴 그런게 없어요. 주인공은 5년간이나 방랑하다 돌아와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예거에 타니... 그러니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