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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아마존의 자동 배달 시스템 이야기 인터넷 서점 업체인 아마존에서 비행 로봇을 이용한 30분 배송 시스템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이젝션님이 페이스북에 올리신 소식을 보고 동영상을 보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에 제가 갖고 놀고 있는 쿼드 콥터랑 참 닮아서...이기도 했는데... 그보다는 세상이 참 멋지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무언가 멋진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이죠. 최근 구글에서는 '구글 운전자'라고 하여 "자동차 자동 운전 시스템"을 시험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라고 불렀지만, 사실 자동으로 달리는 차는 아니었죠.^^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자동차?") 현재 11대 정도가 구글 본사 출근시에 시험 중이라는데 80만 km 무사고 운전을 기록 중이라지요. 단 한 건 사고가 있었는데 정작 사람이 .. 더보기
퍼시픽 림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 두가지... 여하튼 살아 생전에 이런 영화를 보게 해 준 것이 감사한(^^) 퍼시픽 림입니다만....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눈에 띄는 소식이 있네요. 일본 기사라서 일부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1. 퍼시픽 림, 중국에서 이례적인 대성공. 중국군의 예상치못한 비난이란?http://newsphere.jp/world-report/20130830-1/ 중국 인민 해방군의 기관지 해방군보에서 "퍼시픽 림"에 대해서 "세계 중에 미군의 이념을 넓히기 위한 선전 작품"이라는 기사를 올렸다.필자는 "괴수와의 중요한 싸움 무대를 고의로 홍콩에 인접한 남지나해로 설정하고 있다. 그 의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 유지와 인류를 구하고자 하는 미국의 전략을 명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모든 할리우드 초대작을.. 더보기
쌈마이 문화의 재미? 얼마전에 개봉한 퍼시픽림... 한국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이 보았고 1500만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하지요. 그런데 평들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저처럼 '대단하다'라고 했던 이들도 많지만, '이게 뭐야? 스토리는 어디갔어?'라는 분도 계셨고요. 그러니까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할까요? 물론 그러리라 예상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다움에서 7.0, 네이버에서 7.71... 이 정도면 그렇게 나쁜건 아닐지도? 그래도 이 정도 점수가 나온건 퍼시픽림이 액션 하나만큼은 확실한 영화였기 때문일거 같아요. 여하튼 이야기고 뭐고 다 무시하고 카이주와 예거의 레슬링 하나만큼은 화끈하게 잘 보여주었거든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 봅니다. 만약에 퍼시픽 림이 이런게 아니었다면...하고 말이지요. 가령... 이런거라.. 더보기
퍼시픽 림, 일본 개봉...에서도 순항 중... 일본 영화 시장을 바라보기. 일본 쪽 기사입니다. "퍼시픽 림" 공개 3일 만에 이미 수익 3억엔, 관객동원 20만의 대 히트 http://news.mynavi.jp/news/2013/08/12/296/ 기사 내용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할리우드에서 No.1의 일본 오타쿠라고 알려진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판의 미로", "헬보이" 시리즈)의 최신작, 할리우드 초대작 "퍼시픽 림"이 드디어 일본 공개. 전세계의 흥행수입은 이미 3억 달러를 돌파하고 세계 각지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본작은 8월 9일(금)에 전국 598개 스크린에서 공개되어 공개 3일간에 흥행수입은 이미 3억엔을 돌파하는 기세. 또한 관객동원수는 20만명! 야후 리부에서는 같이 화제가 되었던 여름 영화 "월드 워 Z(3.26점)"나, "수수께끼 풀이.. 더보기
퍼시픽 림은 순항 중? 독특한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1억 9천만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들여 오덕질을 하고, 전세계 수많은 괴수, 로봇 오덕들을 열광하게 만든 퍼시픽 림... 하지만 이 작품은 정작 미국 내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참패하여 안타깝게 했지요. 여하튼 제작비를 제대로 뽑지 못하면 속편은 절대로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제가 얼마 전 비슷한 제목으로 아직 '중국', '일본' 등에서 개봉하지 않았고, 이런 작품은 비디오 등의 2차 판권 시장이 막강한데다, 캐릭터 상품도 있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일본 개봉은 하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 흥행 성적만 2억 달러를 넘기고 있거든요. 아마도 중.. 더보기
퍼시픽 림의 짧은 감상 이라고 한다면... "그래. 이거야. 이걸 보고 싶었어."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예거는 80m 정도 키의 엄청나게 큰 물건입니다. 그만큼 크고 육중하다는 느낌을 살려야 하는데 확실히 그런 부분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거대하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나왔던 "고질라"는 뭔가 크기보다는 얍삽한 도마뱀 느낌이었지만, 여기서 나오는 괴수와 로봇은 크다는 것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전 스토리 따윈 완전 무시했거든요.^^ (스토리텔링 강사가 이런 얘길 해도 되나?) 스토리라고 본다면.... 사실 진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은 내면적인 갈등이 문제가 되죠. 그런데 여긴 그런게 없어요. 주인공은 5년간이나 방랑하다 돌아와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예거에 타니... 그러니 무.. 더보기
덕의 극치? 아트 로봇 쿠라타스(Kuratas) 스도바시 중공업이라는 곳에서 만든 '아트 작품'입니다. 스도바시 중공업 홈페이지 : http://suidobashijuko.jp 중량 4.4톤가격 1,353,500달러(약 15억원)기본 무장 : BB탄 미니건, 물로켓.... 이라는 것이고... 커스텀 메이드로 주문도 가능한데, 주문을 눌러 버리니 정말로 메일이 날아오는군요. '며칠 내로 담당자가 연락하겠습니다.'라고? 커스텀 메이드를 했더니 200만달러로 바뀌었습니다. (약 23억?) 정말로 연락이 오면 '실수'라고 말해야 겠지만, 분위기로 볼때 정말로 진지하게 주문을 넣는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는 건 사이트를 보면 대충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판매도 하고 있겠지만요.) "쿠라타는 예술 작품입니다. 실제의 탈것처럼 안전성이나 쾌적함을.. 더보기
로봇과 인간. 로봇을 인간이라 부르는 가능성의 문제 만화 [공각기동대]에서는 인형사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해서 자신이 생명체라면서 망명을 주장합니다. [ 자신을 생명체라 주장하는 프로그램 인형사. 여기에는 많은 고민이 존재한다. (공각기동대 / 프로덕션 IG ) ] 두뇌마저도 상당 부분을 기계로 바꾸는 전뇌화가 진행된 [공각기동대]에서는 인간이 로봇과 다른 것을 '고스트'라고 불리는 일종의 영혼이라고 설정하고 있는데(굳이 말하자면 '인간다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인형사는 자신에게 고스트가 있으며 이 탓에 인간이라고 말한 것이지요.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는 뇌의 일부를 제외하고 전신이 기계이며, 때때로 로봇의 몸을 조종해서 활동하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을 생각하자면 생체 조직이 없다고 해도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하겠지요. 한편, [AD .. 더보기
SF 현실이 되다. ~디스커버리호의 마지막 비행과 로보노트 2의 데뷔~ 야스오 오타가키의 만화 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달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달의 자원을 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파워 게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낸 이 작품은 매우 사실적인 연출과 다양한 상황이 돋보이는데, 그 중 하나로 인간을 대신하여 로봇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종종 들어옵니다. 이를 테면,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주로 나가기 어려운 인간을 대신하여 문제를 해결했던 로봇, 가디언 같은 것이 대표적이지요. [ 인간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 가디언. 놀랍게도 로보노트 2와 동일한 발상의 상반신 로봇이다. (문라이트 마일) ] 많은 작품에서 우주로 나가는 것이 매우 간단하게 그려지기에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이를.. 더보기
(오늘의 추천작)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새로운 문화를 체험한 신세대 스탭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성인과의 문명 충돌 이야기 2006년의 오늘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에서 개발한 적외선 천문위성 ‘아카리’가 발사되었습니다. 조명이나 작은 빛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아카리’는 망원경의 방향을 바꾸면서 하늘을 핥듯이 관측하며 적외선으로 살펴본 우주의 지도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아카리를 통해 우리는 은하의 기원과 진화의 비밀에 대해 조금 더 접근할 수 있었고, 태양계 밖의 행성들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었지요. 아카리는 우주 저 먼곳의 비밀을 아주 조금이나마 우리에게 더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저 먼 곳 어딘가에는 우리 인간과는 다른 어떤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더하게 해 주었지요. 그런데 정말로 그들이 우리를 찾아온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오늘의 추천작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바로 그런 이야기를 다룬 작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