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작품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 그리고 시작 그 이전의 이야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1888년 '인류의 지리지식 확장을 위하여'라는 기치 아래 만들어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의 학술지이자, 이를 바탕으로 한 방송 채널입니다. 과학, 탐구, 교육,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죠. 하지만 지구 상의 많은 곳에 인류의 발길이 닿은 지금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새로운 '지리적 지식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영원한 개척지(Final Frontier), 우주를 향하여... 물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전에도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소개했습니다. 아니, 여러 다큐멘터리 채널 중에서도 가장 많은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로 역사나 리얼리티 쇼에 치중한 히스토리 채널,.. 더보기 절대 놓쳐선 안될 명작(?),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매드맥스나 폴아웃 같은 황폐한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모험의 이야기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죠. 그래서 매드 맥스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매드맥스는 2가 진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이고 1은 로드무비, 3는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작품이라 뭔가 부족한 느낌이죠. 이번에 매드맥스가 새롭게 만들어지면서(전작과는 전혀 이어지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시작) 과연 이 세 작품 중 어느 형태를 따라가게 될지 조금 걱정했습니다. 특히 3편 비욘드 선더돔은 솔직히 2에 비해서 너무 부족했거든요. 다행히도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2의 느낌을 계승하는 작품, 즉 황폐한 세계를 무대로 하는 질주극이었습니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특징은 1편을 제외하면.. 더보기 기생수 : 파트 1 ~ 원작의 분위기와 주제를 2시간으로 잘 압축한 수작 ~ “인간이 반으로 줄어들면 타버리는 숲도 반이 될까?” 인간이라는 동물은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어찌 보면 고양이만도 못한 전투력을 가진, 그야말로 왜소하고 약한 존재이지만, 문명이라는 힘으로 지상의 왕자로 군림하고 이제는 태어난 고향 지구를 떠나 우주로의 여정을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인간만이 가진 문명이라는 힘은 지구라는 환경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아니, 다른 동물들도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지만, 인간은 육체적 한계를 넘어 환경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느새 인간은 70억이라는 숫자로 늘어나게 되었지요. 그렇게 되면서 사람들은 생각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이대로 좋은 것인가? 그러한 생각 속에 인간의 본성을 그린 이야기가 나왔고, 이와사키 히토시의 [기.. 더보기 외계인을 찾아서 (In Search of Aliens) '고대의 외계인(Ancient Aliens)'이라는 방송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히스토리 채널에서 새롭게 시작한 방송입니다. (물론 외국에서는 시작한지 좀 된거 같습니다만, 국내에선 이번에 시작했죠.) 선전만 보면 아시겠지만, 익숙한 아저씨(Giorgio Tsoukalos)가 진행자로 등장합니다. 고대의 외계인이 고대의 전설이나 신화 등을 가지고 외계인설에 엮는 방식이라면 이 방송은 여기저기에 외계인 방문지 등으로 유명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외계인의 종적을 찾는다...라는 식이죠. 다양한 과학적인 고증 같은게 나오지만 잘 아시는바와 같이 그냥 그런거고요. 고대의 외계인이 그랬듯, 창작자에게는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양한 음모론을 뒤섞기도 좋고요. 하지만 역시 이성의 소리와는 거리.. 더보기 오컬트로 향하는 방송... 미국의 히스토리(History) 채널은 이름 그대로 역사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많이 다루는 곳입니다. 심지어 많은 다큐멘터리 채널에서도 하고 있는 리얼리티쇼에서조차 역사와 관련한 골동품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니까요. 그러한 히스토리 채널에서 근래에 눈에 띄는게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헌티드 히스토리"와 "에인션트 에일리언"입니다. "에인션트 에일리언"은 이미 5시즌에 걸쳐 진행하고 있을 만큼 인기 있는 방송이고, "헌티드 히스토리"는 이번에 새로 시작한(더 정확히는 히스토리 HD에서 새로 시작한) 방송으로 둘 다 주목도가 높죠. 재미있는 점은 둘 다 역사와 연관이 없지 않으면서도, 항상 오컬트로 흘러간다는 겁니다. 아니 제목부터가 오컬트와 관련이 있다고 해야 겠군요. "헌티드 히스토리"는 .. 더보기 3부작의 시작으로서 살펴보는 영화 "메이즈 러너"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심지어 위키백과에도 정보가 없는) 웨스 볼(Wes Ball) 감독이 제작한 영화, "메이즈 러너"는 매우 이례적인 작품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하지만 국내에선 그다지 눈길을 끌지 못한) 제임스 대시너(James Dashner)의 청소년 포스트 아포칼립스 3부작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대작의 하나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감독에서부터 각본, 심지어 배우들까지 그다지 유명한 이들을 찾기 어려운데다, 작품 자체가 할리우드 대작 스타일에 어울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처음부터 3부작을 예상하고 만들었다고 할만한 연출과 결말을 보여줍니다. "메이즈 러너"에서 보여주는 거대한 미궁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프롤로그에 지나지 않으며, 그 뒤에는 앞으로 2개의 .. 더보기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네셔널 지오그래픽의 네버 다이(Do or Die)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방송 중인 프로입니다. (네버 다이란 이름으로 소개되네요.)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일상 속의 과학이라는 느낌이지만, 한편으로는 게임을 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특정한 상황을 줍니다. 가령 지금 보고 있는 내용 속에서는 주유소에 세워진 자동차 트렁크 위에서 플라스틱 기름통에 주유기로 기름을 넣다가 흐르는 기름으로 인해 발생한 정전기가 몰려서 폭발한 상황에서 기름 묻은 바지에 불이 붙은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 사람을 구하려면 어떻게 할까? (이런 경우에는 기름통을 땅에 놔두고 기름을 넣으면 정전기가 땅으로 흘러서 사라져 버리지만, 차의 트렁크는 절연 상태라서 정전기가 흐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A. 옷을 벗어 두드린다B... 더보기 대항해시대 5를 시작했습니다. 결국에는 웹 게임으로 탄생해 버린 대항해시대 5...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행동력 제한' 같은게 있긴 하지만, 기존의 대항해시대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물론 갈릴레오(1564년 2월 15일 ~ 1642년 1월 8일)와 뉴턴(1643년 1월 4일 ~ 1727년 3월 31일)이 같이 등장하는 등 황당한 내용도 많은데다, 지도에 따라서 지형이 달라지는 기묘한 개념이 있긴 하지만 말이죠. (평행세계인가? 그럼 SF???) [ 아이작 뉴튼? 왜 이 사람이 여기에...? ] 레벨을 빨리 올리는 방법을 깨우쳐서(처음에는 해적 사냥 퀘스트, 중반부터는 도시 투자...) 레벨 자체는 시작한지 이틀만에 40 가까이 올라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배를 얻는 퀘스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서 배는 3척 뿐... 게다가.. 더보기 말이 제국을 만들고, 제국의 크기를 결정지었다? (히스토리 채널의 '과학이 만드는 역사') 히스토리 채널에서는 가끔 여러 방송들을 하루 종일 보여주는 마라톤 방송이 있습니다. 그간 픽커즈(고물 사냥꾼)나, 덕 다이너스티 같은 리얼리티 방송만 보여주었는데, 오늘은 얼마전부터 시작한 "빅 히스토리(과학이 만든 역사)"의 마라톤 방송을 해 주는군요. 빅 히스토리는 정말로 히스토리 채널답고, 히스토리 채널이기에 만들 수 있는 방송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하고, 역사를 매우 넓고 깊게 살펴봅니다. 소금이라는 것이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1회) 황금이라는 것은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2회) 그리고 말이나, 거대 건축물, 추위, 고기.... 각각의 내용을 볼때마다 굉장히 흥미롭고 독특합니다. 황금은 왜 사람들에게 인기를 모았을까? "빅 히스토리"에서는 고대 세계.. 더보기 설희와 별에서 온 그대... 표절인가? 최근 '별에서 온 그대'라는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광해군때 미확인비행물체 같은게 나타났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에 외계인이 지구에 왔고 그 외계인이 400여년간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 SF에서는 매우 흔한 소재이지만, 한국의 드라마로서는 굉장히 드문 소재의 작품이지요. 한편 이 작품은 강경옥씨의 '설희'와 관련하여 표절 소송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설희 역시 광해군때의 미확인 비행물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400여년간 살아가고 있는 인물을 중심 소재로 하여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할 뿐만 아니라, 전생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전개 등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중심 소재가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관련 기사 : '별그대' '설희' 표절 의혹, 만화 '설희' 내용 어떻기에? 이와 관련하여 여러..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