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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의 진동 문제, 해답은 무엇일까? 2주전 강변의 테크노마트에서 10분 동안 심한 진동이 발생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긴급 대피하였고, 수 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테크노마트는 정적에 휩싸였다. 그로부터 2주. 원인 규명에 나선 조사단은 이것이 테크노마트 내 피트니스 센터의 집단 뜀뛰기에 의한 공진 현상 때문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사단의 일원인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100여 년 전 영국의 브로스톤 다리에 군인들이 행진을 하다 주파수가 맞는 바람에 다리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1831년 브로톤 현수교 사고를 말함.) 이와 관련하여 일부 언론에서는 호기심 천국에서 목소리로 유리컵을 깨는 사례와 같다고 부연 설명하기도 했다. 뉴스 셰어 기사 http://www.newsshare.co.kr/sub_read.ht.. 더보기
마지막 행성 - 노인의 전쟁,유령 여단에 이은 밀리터리SF의 명작 그 세번째 이야기 댓글 이벤트 2005년 소개된 [노인의 전쟁]은 [스타쉽 트루퍼스]로부터 시작되는 밀리터리 SF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긋는 작품이었습니다. 70세의 나이가 되어 우주군에 참여하고 새로운 몸을 얻어 싸워나간다는 독특한 설정도 흥미로웠지만, 강화복과는 달리 몸 자체를 바꾸어서 수많은 외계 종족과 맞서 나가고 이미 죽은 이의 유전자를 활용하여 만들어낸 유령 여단의 존재 등. 흥미로운 개념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종으로서의 생존을 위하여 다른 종족과 싸워나가야만 하는 현실, 독특하기 이를데 없는 환경, 겉으로는 선량해 보이는 종족이 인간을 '미식'으로 삼아 공격해오기도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각종 싸움들. [노인의 전쟁]은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롭고도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후속작 [유령 여단]은 [노인의 전쟁]과 확연하게 .. 더보기
강연에 대한 추억 최근 홍익대학교 앞에 자리잡은 마포 도서관(마포구 평생 학습관)에서 "장르 문학 열전"이라는 강연을 진행 중입니다. SF를 시작으로 판타지, 무협, 추리라는 4개의 장르에 대해서 각각 개략적인 이야기를 소개하는 자리로 총 2시간 강연에서 30분 정도로 관련 동영상을 소개하고, 이후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남들 앞에서 강연을 한 것은 꽤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94년인가. SKC 소프트랜드에서 을 한글판으로 출시하면서 "심 시리즈 시연회"라는 것을 진행했지요.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진행된 게임 시연회인데, 그 당시 심 시리즈 전반의 소개를 진행하는 것이 제 첫 강연이라고 해야 겠습니다. (이걸 강연이라고 해야 할지 어떨지는 조금 애매합니다만.) 그 후에도 게임의 시연회 등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