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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고발한다? 트윗에 이런 얘기가 떴습니다. "이런 책이 나올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나오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 책이 뭔가 하면, 바로 이것입니다. 궁금해서 서점에 들어서 잠깐 살펴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악하기만 게임이여 안녕"이라고 간추릴 수 있겠습니다. 전직 게임 회사 CEO니 뭐니 하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냥 하루에 1시간씩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은 이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게임 대신 공부를 시키지 말고 다른 놀이를 시켜라."라는 내용도 있어서 나름대로 긍정적인 면이 있을지도 모릅니다.(사실은 이것도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만.) 저자는 5개월 간 1시간 씩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얕은) 경험 만을 바탕으로 게임에 대한 반감을 토해냅니다. 이렇다할 근거도 .. 더보기
어제는 수면의 날이었습니다. 8월 8일. 8자를 좋아하는 중국인이라면 잔치라도 벌였을 날이지만, 우리나라에서 8월 8일은 즐거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는 입추인 동시에 대한수면의학회가 제정한 잠의 날입니다. (세계 수면의 날은 3월 14일로 잠의 날과는 다릅니다.) 잔치보다는 편안한 수면을 생각하는 날, 입추에 밀려 달력엔 오르지 못한 날이지만, 이와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며칠 전에 나왔던 이 기사이지요. 성적 향상에는 학원보다도 잠 (경기신문) 기사 내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수면의학회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성적, 학원에 다니는 시간 등을 조사하여 "학원은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고(시간에 차이가 없고)", "잠은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는 것이지요. 청소년 1.. 더보기
여름의 컴퓨터 생활은 괴롭다. [ 사진 출처 - http://www.rolo.org/cpu-temperature.html ] 컴퓨터... 상당히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이지만, 열이 엄청나게 발생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 열이 팬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데 난방기를 방불케합니다. CRT보다는 낫지만, LCD 모니터 역시 많은 열이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문제는 이들을 바로 눈 앞에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덥고 불편합니다. 더구나 에어콘이 없는 현실에서는 더욱... 집보다는 회사에 머물러 뭔가를 하고 싶어지는 집니다. 시원한(때로는 추운) 에어콘 바람을 쐬면서 쾌적한 PC 생활을 즐기다 보면...^^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여러분은 더운 여름 PC 생활을 어떻게 하시나요? ★~을 사랑하는 표도기였습니다…☻ 여담) 요즘 아이들이 에어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