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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작품 이야기

외계인을 찾아서 (In Search of Aliens)


'고대의 외계인(Ancient Aliens)'이라는 방송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히스토리 채널에서 새롭게 시작한 방송입니다.


(물론 외국에서는 시작한지 좀 된거 같습니다만, 국내에선 이번에 시작했죠.)


선전만 보면 아시겠지만, 익숙한 아저씨(Giorgio Tsoukalos)가 진행자로 등장합니다.


고대의 외계인이 고대의 전설이나 신화 등을 가지고 외계인설에 엮는 방식이라면 이 방송은 여기저기에 외계인 방문지 등으로 유명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외계인의 종적을 찾는다...라는 식이죠.


다양한 과학적인 고증 같은게 나오지만 잘 아시는바와 같이 그냥 그런거고요.



고대의 외계인이 그랬듯, 창작자에게는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양한 음모론을 뒤섞기도 좋고요. 하지만 역시 이성의 소리와는 거리가 멀다는게 문제겠군요.


그냥 뭔가 이상한게 있다면 "외계인의 것"이라는 식으로 말해 버리는 점은 "고대의 외계인"보다 더 심한 느낌도 있거든요.


문제는 이러한 것에 대해서 '창작의 소재'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건 좋겠지만, 이성적인 자세는 전혀 없이 "그래 그게 맞아!"라고 얘기하는 이가 많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를 계속해서 옮기면서 인터넷에서는 마치 대세처럼 되어 버리는 현상...


음모론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음모론에 대해 반대하는 이는 생각만큼 많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게되면 항상 "당신이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냐."라고 얘기듣기 일쑤죠.....



"내 점심이 사라졌어! 외계인 탓이야! 내 머리 모양이 이상한 것도!"


여하튼 이 방송 덕분에 이 아저씨의 짤방은 더욱 유행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