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개최자가' 부러웠지요. (수상자가 아니라.^^)
SF AWARD에 대해서 수상자 중 한 분이신 김보영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본래 SF 소설을 정말로 써야 하나 고민했지만, SF AWARD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서 '내가 왜 고민했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껏 SF다운 SF를 쓰지 못했다는 생각이 더 들면서 후회하게 되었다. SF AWARD라는 상은 SF를 쓰고 만드는 이들이 이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고 격려를 받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이 말 하나도 모두 정리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이 모여서 인사를 나누고 SF 이야기를 하게 되는 자리... 그것 만으로도 좋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인 바람이 좀 더 많지만, 이 이야기는 다음에 또 다른 자리에서...
끝으로 수상자 여러분의 사진.
미디어 부문(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님은 사정상 참석 못해서 셀카로 인사말을 남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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