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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외계인을 찾아서 (In Search of Aliens) '고대의 외계인(Ancient Aliens)'이라는 방송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히스토리 채널에서 새롭게 시작한 방송입니다. (물론 외국에서는 시작한지 좀 된거 같습니다만, 국내에선 이번에 시작했죠.) 선전만 보면 아시겠지만, 익숙한 아저씨(Giorgio Tsoukalos)가 진행자로 등장합니다. 고대의 외계인이 고대의 전설이나 신화 등을 가지고 외계인설에 엮는 방식이라면 이 방송은 여기저기에 외계인 방문지 등으로 유명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외계인의 종적을 찾는다...라는 식이죠. 다양한 과학적인 고증 같은게 나오지만 잘 아시는바와 같이 그냥 그런거고요. 고대의 외계인이 그랬듯, 창작자에게는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양한 음모론을 뒤섞기도 좋고요. 하지만 역시 이성의 소리와는 거리.. 더보기
오컬트로 향하는 방송... 미국의 히스토리(History) 채널은 이름 그대로 역사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많이 다루는 곳입니다. 심지어 많은 다큐멘터리 채널에서도 하고 있는 리얼리티쇼에서조차 역사와 관련한 골동품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니까요. 그러한 히스토리 채널에서 근래에 눈에 띄는게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헌티드 히스토리"와 "에인션트 에일리언"입니다. "에인션트 에일리언"은 이미 5시즌에 걸쳐 진행하고 있을 만큼 인기 있는 방송이고, "헌티드 히스토리"는 이번에 새로 시작한(더 정확히는 히스토리 HD에서 새로 시작한) 방송으로 둘 다 주목도가 높죠. 재미있는 점은 둘 다 역사와 연관이 없지 않으면서도, 항상 오컬트로 흘러간다는 겁니다. 아니 제목부터가 오컬트와 관련이 있다고 해야 겠군요. "헌티드 히스토리"는 .. 더보기
1908년 퉁구스카의 전설과 진실? 1908년 6월 30일. 시베리아의 상공에 거대한 불덩이가 나타났다. 자정 무렵임에도 주변을 대낮처럼 밝힌 불덩이는 동쪽으로 날아가다가 퉁구스카 강 근처의 대규모 수림 지대 상공에서 폭발했고,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 [ 1908년 자정 퉁구스카... ( secret files : tunguska ) ] 훗날, TNT 10메가 톤에서 15메가 톤 정도로 추정되는 폭발로 일어난 충격파는 수천 km 밖까지 이르렀고, 1,000km 밖의 건물 유리창이 박살 났다. 당시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달리고 있었는데, 이때 발생한 충격파와 지진으로 450km 떨어진 곳에서도 열차가 탈선되어 부상자가 생기기도 했다. 폭발 지점에서 15km 떨어진 지점에서는 방목 중이던 가축 1,500마리가 불에 타 떼죽음을 당하기도.. 더보기
히스토리 채널 다큐멘터리 - 고대의 외계인 히스토리 채널에서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입니다. 엄청난 인기로 인해 현재 4시즌까지 나오고 있는 작품으로, 에리히 폰 데니켄을 시작으로 수많은 이들이 주장하는 "외계인 문명설"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아래에 소개했던 "하이테크 고대문명(Ancient Discoveries)"이 고대인들이 우리 생각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었다는 이야기인 반면, 이 다큐멘터리는 뭔가 뛰어난 것처럼 보이는 고대인의 기술은 모두 외계인이 만들었거나 가르쳐준 것이라는 내용으로 정반대의 입장에 서 있는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이테크 고대문명도 엄청나게 인기를 끌어서 시즌 6까지 나왔다는 점에서도 비교되는 작품이겠군요.) 저는 외계인 문명설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이지만, 이 작품은 상당히 설득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