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마이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은 위대하시다! 최근 한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이 게임을 사는가 마는가 하는 것이지요. 일찍이 알파 센타우리를 재미있게 했고 문명 시리즈에 열광했던 제게 있어 이건 암리타와 같습니다. 아니, 문명과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저는 역사, 특히 '빅 히스토리(과학으로 보는 역사)'를 좋아하지만, 동시에 SF 팬이기도 하거든요. 문명처럼 과학과 엮인 '빅 히스토리'를 소재로 하는 동시에 우주 식민지... 이건 더 없이 무서운 마약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잖아요? 이 게임의 결재를 하고 설치하는 순간, 그간 즐겼던 어떤 게임도 날려버릴만큼 강렬한 중독 증세가 시작될텐데.... 하지만 역시 마음이 끌리는 건 사실이지요. 그래서 고민 끝에 "신의 뜻"..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