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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히미코전(火魅子伝)을 통해 살펴본 이세계 모험물 * 많은 이들은 일반적으로 이세계 난입물(또는 이고깽)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만, 난입이라는 표현은 왠지 부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때문에 이 글에서는 그런 것들과 구분하기 위하여 "이세계 모험물(異世界冒險物)"('다른 세계 모험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그다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되기도 했던 히미코전. 사실 이 작품은 "사쿠라 대전", "천외마경" 등으로 유명한 기획자 히로이 오지씨를 중심으로 한 레드 컴퍼니의 '미디어 믹스' 기획 작품입니다.(* 미디어 믹스 -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등 다양.. 더보기
(다큐멘터리) 드래곤 환타지...너무도 진짜 같은 가짜 이야기 '드래곤 환타지(Dragon World : A Fantasy made Real)'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애니멀 플래닛에서 제작한 픽션 다큐멘터리입니다. ‘부제(You too will Believe - 너무도 믿을만하다.)’ 그대로 "정말로 용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매우 널리 알려졌지요. 픽션 다큐멘터리인 만큼, 이 작품은 진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될 만큼 설득력을 갖고 있으며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이 픽션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한 학자가 티렉스의 화석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그 티렉스의 두개골 화석에는 발톱에 의한 상처가 있었습니다. 티렉스의 머리 위에서 내리 찍은 듯 한 발톱 상처... 하지만, 정작 티렉스가 죽은 것은 그 상처 때문이 .. 더보기
토르 : 천둥의 시대,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북유럽 신화의 리메이크 그것은 춥고 황량한 유럽의 북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토르는 오딘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용맹과 품위와 강인함의 귀감이었다. 아스가르드에서 헬까지 그리고 그 모든 영역에 걸쳐 토르는 위대한 망치 묠니르를 들고 적과 맞서 전설을 남겼고, 수많은 승리의 주역으로서 기억되었다. 그가 망치를 들고 전선에 나서며 아스가르드와 미드가르드의 모든 이들은 두려움을 떨치고 적과 맞서는 용기를 되새겼으며, 강대한 적으로부터 승리를 쟁취하였다. 그러나 토르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그가 가진 강함에 비례하여 넘쳐는 오만이었다. 그리하여 위대한 신의 아버지 오딘은 그에게 겸손이라는 미덕을 가르치고자 하였으니... 북유럽의 바이킹 세계에서 내려오는 노르드 신화를 바탕으로 마블의 작가들이 새롭게 창조한 [토르] 시리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