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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무용

크로스오버... 혹은 배경 설정을 공유하는 작품을 볼때의 씁쓸함? ^^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라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크로스오버, 또는 배경 설정을 공유하는 작품 시리즈의 창작입니다. 배경 설정을 공유하여 만든 창작자는 매우 많습니다. 스타쉽 트루퍼스로 유명한 로버트 하인라인의 '미래사'라던가, 필립 k 딕 역시 여러 작품에서 세계관을 공유하였고, 은하철도 999의 작가인 마츠모토 레이지 역시 '레이지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공유를... 심지어 작품마다 전혀 다른 설정을 보여주는 것 같은 다카하시 루미코 같은 이들도 세계관을 공유하지는 않았더라도 단편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나 설정을 카메오로 등장시켜 재미를 주기도 했으니까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마사미 유우키는 한 잡지에서 '철완 버디'와 '궁극초인 알'을 함께 연재하면서 두 작품의 이야기를 연결시켜(알이 던진 .. 더보기
마법 같은 과학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 미소녀 하렘물의 전형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독특하고 다채로운 세계관을 구축한 "천지무용!!" GXP의 소설에서 좀 더 충실한 내용을 보여준다. ( 천지무용!! / AIC ) ] 3기(총 20화)에 달하는 OVA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TV, 극장판, 만화, 소설, 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선보이며 인기를 끈 과 , , , 그리고 근래에는 천지(텐지)의 동생인 검사(켄시)가 활약하는 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낳은, 카지시마 마사키(梶島正樹)는 그야말로 양파 껍질처럼 벗기고 벗길수록 새로운 이야기가 튀어나오는, 굉장히 깊이있고 복잡한... 그리고 무엇보다도 참신한 세계와 설정을 만드는 제작자입니다. AIC사의 사장인 미우라 토오루(三浦亨)가 "자네 머리를 한번 확 잘라보고 싶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지식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