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팀펑크

오늘의 추천작(02월 29일) - 팀 파워즈의 아누비스의 문, 화려함과 음습함이 뒤섞인 빅토리아 분위기를 잘 살린 스팀펑크 대체역사 걸작 4년에 한번 뿐인 윤년에만 존재하는 2월 29일은 역사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장르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 팀 파워스(파워즈)의 생일입니다. 근래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4]의 원작이 되었던 [낯선 조류]로 국내에 알려진 이 작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대체 역사 소설들로 인기를 모았지요. 팀 파워즈와 친구들(제임스 블레이록, K,W. 지터)은 증기기관이 발달한 산업 혁명 시대를 바탕으로 오컬트나 초자연적 요소, 그리고 다양한 과학적인 상상을 추가하여 독특한 세계를 만들었는데, 지터가 당시의 정치적 운동이자 스타일이었던 ‘사이버 펑크’ 운동에 빗대어 “컴퓨터 대신 증기기관이 등장하는 우리 소설은 스팀펑크라고 불러야 한다.”라는 농담을 했고, 그것이 그대로 ‘스팀펑크’라는 장르로.. 더보기
(오늘의추천작) 필립 리브의 견인도시 연대기, 스팀펑크의 분위기와 독특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담 오늘은 애플사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인 스티브 잡스가 태어난 날입니다. 애플 시리즈를 통해 퍼스널 컴퓨터 시대를 낳고, 매킨토시로 그래픽 인터페이스의 운영체제 가능성을 보여주고, 아이팟과 아이튠즈로 온라인 음악 시대를 선도하고,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의 미래를 새롭게 개척한 그는 현대의 정보 기술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업적 중 많은 것이 다른 이의 발명품을 빌려 왔다는 비판도 있지만, 기술이라는 것이 개발보다는 어떻게 활용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가 없었다면, 적어도 정보 산업의 모습은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 느끼게 합니다. 1664년의 오늘 태어난 영국의 발명가이자 기업가인 토머스 뉴커먼은 스티브 잡스 정도는 아닐지 몰라도 하나의 혁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