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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팬

한국 SF에는 뭐가 부족할까요? 과천 과학관에서 SF 어워드가 끝나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히 심사위원에 대한 논의가 눈에 띄는군요. 과천 과학관 SF 어워드 심사 위원은 본래 5명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심사위원에 부담이 많다는 문제(이를테면, 올해 단편상의 심사 대상은 100편이 넘습니다. 기존에 상을 받은 작품 같은 걸 모두 제외해도 말이죠.)도 있지만, 그보다는 심사위원의 숫자가 적으면 그만큼 의견이 편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전부터 이야기가 되었고, 작년 말과 올해 초 SF 어워드에 대한 자문 회의가 있을 때에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15명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심사위원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하는 겁니다. 과천과학관의 상이기 때문에 제약이 많습니다. .. 더보기
2005년 제1,제2회 SF 파티의 추억. 옛날에 SF 파티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8회까지 진행했던 행사인데, SF 팬들이 함께 모여 논다는 행사였고 시작은 2005년. SFWAR 클럽 시절의 이야기였지요. 2005년은 제게 있어서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입니다. SF 파티를 연 것도 있지만, 게임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을 시작했고, 또 마침 네오위즈 게임즈에 시나리오 작가로 입사했거든요. 아쉬운 이별도 있긴 했습니다만... 유투브 계정에 긴 동영상을 올리게 된 것도 있어서 뭘 올릴까 하다가 파티의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전부터 소개할 예정이었지만, 전에는 유투브 같은게 없었죠. 홈페이지에 올리기에는 용량이 큰데다 부하도...게다가 시간도 짧아서 불편했고... 언제부터인가 15분 이상의 영상을 올릴 수 있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