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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작품 이야기

히틀러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히틀러의 메가 프로젝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해 주는(그것도 더빙까지 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입니다만, 최근에 본 한가지 내용이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바로 '히틀러의 메가 프로젝트'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2차 대전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한 히틀러는 여러가지 독특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뭐든 크면 좋다."라는 것이었지요. 자그마치 1000톤을 넘는 이동 포대라던가, 티거의 몇배에 달하는 무게를 가진 지상 전함 마우스라던가...


  그러한 내용들이 개발되는 과정을 약간의 드라마적 연출을 통해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총 6편으로 되어 있는데, 거대한 탱크 이야기에서는 히틀러가 1차 대전에 참전하면서 느꼈던 탱크라는 존재에 대한 느낌을 통해서 탱크에 가진 거함거포주의의 발상을 얻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가 왜 '탱크는 클수록 좋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결과적으로 티거 시리즈는 환상적인 전차로 완성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보급 문제와 생산량의 절대수 부족이라는 문제를 넘어서지 못했지요. (마우스는 그냥 장식으로 막을 내렸고.)


  단순히 마우스 전차의 개발 과정보다는 2차 대전의 전차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비록 1편 밖에는 보지 못했지만, 다른 내용은 어떨지 기대되는군요.


  이번주에는 탱크 얘기... 다음 주에는 매서슈미트가 소개됩니다. 2차 대전 이야기를 좋아하시면 꼭 보시길 권합니다. (아니, SF 이야기에서도 굉장히 참고가 되는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링크 : http://blog.naver.com/natgeo/7018158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