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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작품 이야기

퍼시픽 림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 두가지...

여하튼 살아 생전에 이런 영화를 보게 해 준 것이 감사한(^^) 퍼시픽 림입니다만....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눈에 띄는 소식이 있네요.


일본 기사라서 일부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1. 퍼시픽 림, 중국에서 이례적인 대성공. 중국군의 예상치못한 비난이란?

http://newsphere.jp/world-report/20130830-1/


중국 인민 해방군의 기관지 해방군보에서 "퍼시픽 림"에 대해서 "세계 중에 미군의 이념을 넓히기 위한 선전 작품"이라는 기사를 올렸다.

필자는 "괴수와의 중요한 싸움 무대를 고의로 홍콩에 인접한 남지나해로 설정하고 있다. 그 의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 유지와 인류를 구하고자 하는 미국의 전략을 명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모든 할리우드 초대작을 언급하며 "중국의 젊은이들의 마음에 서양의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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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게이머에 의한 리뷰 사이트 IGN에서는 "이 기사의 필자가 영화를 보았는지 의심스럽다"라고 혹평. 필자는 예거 프로그램을 "방위벽"이라고 표현하고 최후의 공격에 대해서 "세계 경찰로서 세계를 구하는 미국인의 활약"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내용으로 이 영화는 전세계의 결속을 높이기 위한, 중국을 포함한 다국적의 조합을 그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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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군보의 기사에서는 "미국 영화를 볼 때는 군인은 눈을 돌리고 관념적인 침식을 피하기 위한 방화벽을 강화하라.", "더욱 중요한 것은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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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퍼시픽림이 트랜스포머보다 확실하게 나은 것으로 "미국 만만세"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기도 했지요. 주인공은 분명 미국의 백인이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다국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심지어 중국, 러시아도 한몫 낍니다.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미증유의 위기에 맞서서 미군만 열심히 달리고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트랜스포머와는 분명히 다르겠지요. (트랜스포머완 다르다. 트랜스포머완!)


이 기사는 퍼시픽 림의 위세에 대한 중국의 충격(?)을 보여준다고 칩시다.



2. 외치자! "엘보 로켓" 퍼시픽 림 폭음 상영회

이건 이벤트 특보입니다. SF나 판타지 관련...

http://www.kotaku.jp/2013/08/pacific_rim_shout.html





현재 절찬 중인 꿈의 괴수 VS 로봇 영화 "퍼시픽 림". 가슴이 뜨거워지는 장면의 연속으로 "필살기를 외치고 싶다!"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많을터. 그런, 모두의 마음에 답하는 "외쳐도 OK인 절규 상영회"가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퍼시픽 림 폭음 상영회"는 외치면서 주먹을 들면서, 그리고 전우(동료)들과 함께 퍼시픽림을 전력을 다해서 즐길 수가 있는 대관 상영회. 또한 코스츔 플레이 가장을 하고서 참가도 OK라던가!


9월 29일(일) 17시 30분 개최 예정. 18시부터는 토크 쇼, 그리고 18시 30분부터의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상영되는 것은 2D 자막판이라는 것. 


당일 창구에서도 판매한다고 하지만, 확실하게 입수하고 싶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티켓을 서둘러 챙겨둘 것!


모두 함께 "엘보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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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는 영화를 보면서 함께 웃고 함께 박수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퍼시픽 림은 영화가 끝나고 박수 갈채가 끊이지 않았다고 해요.


그렇다고 해서 "엘보 로켓!"을 외칠 수는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모두 함께 외친다며 모를까.


그런 점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네요.....


사실 퍼시픽림 블루레이가 나오면 도서관에서도 상영회를 할 겁니다. 현재 가칭은 "실사판 슈퍼 로봇 대전"이고... 퍼시픽 림 외에도 여러 가지 실사판 로봇 영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죠.


하지만 역시 규모의 문제가 있는거죠. 고작해야 25석에서 뭘... 그런 점에서 부럽고... 에구궁. 한번 해 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