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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강제 수용소의 닌자들... 과연 쓸모가 있을까? 아래서 소개한 닌자 어쌔신은... 사실 닌자의 이야기도 아니고 어쌔신의 이야기도 아닌... 작품 속에 흔한 악당 암살 집단의 이야기입니다. [ 닌자를 죽이라고? 글쎄... 여기 어디서 닌자가? ( 닌자 어쌔신 / 워너브라더즈) ] 어릴 때 아이들을 납치해서는 암살자로 기르는 조직에 속한 주인공이 암살 집단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대결하는 이야기지요. 여하튼 피가 무진장 튀는 걸로 -그래서 나중에는 빨간 잉크 정도 밖에는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작품인데... 문득 의문이 생겼습니다. 과연 이런 암살 집단이 어느 정도로 효과적일까 하고 말이지요. 요즘 세상에 칼이니 사슬낫 같은 것을 가지고 싸우는 건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저들은 정말로 암살자로 쓸만한 걸까요? 이따금 여러 작품을 보면 굉장히 신비한 모습을.. 더보기
닌자(忍者)의 원류... 진실과 거짓? 정지훈(비) 주연의 영화 은 서양에서 잘 알려진 암살자의 대명사 2개를 합친 기묘한 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장군 제네럴'이나 '킬러 암살자' 같은 느낌일까요? 이런 기묘한 제목은 조금 황당하지만, '닌자'가 앞에 나온다는 점에서 그 존재의 유명세를 느끼게 하기엔 충분합니다. 아래에 쿠노이치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닌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 닌자 + 아사신. 암살자로 유명한 두 가지를 더한 이름 자체가 조금 황당하지 않나? (닌자 어쌔신 / 워너 브라더즈) ] 닌자라는 존재가 서양에 처음 알려진 것은 역시 일본의 여러 영상물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같은데서 사무라이가 등장하고 닌자가 이를 뒷받침하는 장면은 매우 흔했고, 검은 옷으로 몸 전체를 가리고 어둠을 .. 더보기
쿠노이치(くノ一)와 닌자(忍者) 이야기... 근래에 들어 등으로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닌자... 그 정체는 사실 떠돌이 수행자들의 집단으로 여기저기서 소문을 모아서 정보를 수집하는 이들이었습니다. 닌자나 시노비라는 말이 사용된 일은 없으며, 둔갑술을 사용하는 닌자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후세인들의 창작에 불과하지요. (이를테면 , , 의 작가인 요코야마 미츠데루씨 역시 다양한 둔갑술 대결로 닌자라는 존재를 대중화시킨 주역 중 하나입니다.) 한편 닌자를 부르는 다양한 용어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것이 여자 닌자들을 부르는 쿠노이치라는 말입니다. (쿠노이치(くノ一 -> 이글자를 합치면 계집 녀(女)자가 됩니다.)란 여자를 부르는 닌자들의 암호라고도 하며 한편으로는 여자 닌자들 그 자체를 부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쿠노이치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