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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오늘의 추천작-04월01일) 앤 맥카프리의 퍼언 연대기, 머나먼 별에서 펼쳐지는 용기사들의 삶의 이야기. 오늘의 추천작은 오늘 태어난 작가 앤 맥카프리의 "퍼언 연대기"입니다. 3부작만 해도 2,000쪽에 이르는 대작 “퍼언 연대기”는 SF 분야에서 여성 작가로서는 가장 먼저 네뷸러상과 휴고상 두 개를 모두 받은 작가, 앤 맥카프리의 대표작입니다. 제목 그대로 퍼언이라는 행성에서 펼쳐지는 이 작품은 ‘용(Dragon)'이라 부르는 생물을 조종하는 용기사(그리고 그들의 용)을 주역으로 하지만, 한편으로 매우 과학적인 사실에 충실한 SF 작품이기도 하지요. 처음에는 용을 타고 다니는 판타지처럼 생각했지만, 하나 둘 페이지를 넘길수록 뭔가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을 일부 사람들은 ‘사이언스 판타지(역시 약자는 SF입니다)’라고 불렀고, 이후 이 같은 작품이 많이 등장하게 되지요. 국내에서 선보인 3권의.. 더보기
(다큐멘터리) 드래곤 환타지...너무도 진짜 같은 가짜 이야기 '드래곤 환타지(Dragon World : A Fantasy made Real)'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애니멀 플래닛에서 제작한 픽션 다큐멘터리입니다. ‘부제(You too will Believe - 너무도 믿을만하다.)’ 그대로 "정말로 용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매우 널리 알려졌지요. 픽션 다큐멘터리인 만큼, 이 작품은 진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될 만큼 설득력을 갖고 있으며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이 픽션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한 학자가 티렉스의 화석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그 티렉스의 두개골 화석에는 발톱에 의한 상처가 있었습니다. 티렉스의 머리 위에서 내리 찍은 듯 한 발톱 상처... 하지만, 정작 티렉스가 죽은 것은 그 상처 때문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