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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판타지도서관

초등학생 소년... 초인이 되다. 슈퍼꼬마 퍼맨(Perman), 스와 미츠오 피규어

도서관의 새로운 식구.후지코후지오의 퍼맨1호.스와 미츠오입니다.퍼맨은 제가 후지코 작품중에서도 특히 아끼는 명작입니다.


어릴때 `빠삐용`이란 이름으로 나온 해적판을 정말로 재미있게 보았고 KBS에서 어린이 슈퍼맨이란 제목으로 1편을 더빙 방송했을때 더욱더 기대했습니다.


그후 이 작품이 `도라에몽`을 만든 후지코 후지오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본에서 만화책을 구입했죠.


안타깝게도 번역판은 구할 수 없었지만요.(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도서관에 들어올 수 있을까요?)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는 도라에몽과 달리 고작 5권으로 끝난 작품이고, 짧은 극장 애니메이션이 가끔 소개되는 정도지만, 하나하나 소개될때마다 두근두근 거리곤 합니다.(그래서 제가 개최한 SF 파티에서 자막을 달아 소개하기도 했지요.)


그런만큼 일본SF대회에 갔을때 행사가 끝나고 잠시 들른 만다라케에서 우연히 이 액션 피규어를 발견했을때 정말로 날아갈 것 같았죠.


여러가지 표정, 자세를 바꿀 수 있고 퍼맨의 필수품 중 하나인 카피 로봇도 첨부.


게다가 퍼맨만이 아니라 스와 미츠오의 모습도 연출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항상 도라에몽에만 의지하는 노비타와 달리 힘도 머리도 부족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미츠오의 모습이 좋았거든요.(그가 일본의 퍼맨 대표로 뽑혀서 버드맨 후보로서 우주로 나가는 엔딩은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작가인 후지코 후지오에게 있어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었던 만큼 속편을 그리고 싶었다고 하나, 안타깝게도 작가가 타계하고 스와 미츠오의 이야기는 이어지지 못하고 맙니다...


스와 미츠로, 그리고 퍼맨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도서관에선 퍼맨이 되기 직전의 미츠오 모습으로 연출. 물론 6600배의 힘을 내게 하는 헬멧, 하늘을 날수있는 망토, 여기에 퍼맨의 연락기인 배지와 카피 로봇은 당연히 첨부.


퍼맨에 대해서는 이전에 이곳에서도 소개한 일이 있어 링크 첨부합니다.


초등학생 초인, 퍼맨 이야기